마로의 꿈: 액션스크립트 3.0으로 배우는 게임 프로그래밍

마로의 꿈: 액션스크립트 3.0으로 배우는 소셜 게임 프로그래밍 - 이명희 지음, 김종훈 그림/제이펍

서점에서 이것 저것 책을 보러다니다가 찾아낸 책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보기 좋은 곳에 잘 진열되어 있었기 때문에 찾을 수 있었다.
징가의 대부분의 게임들이 아이소메트릭 isometric 시점을 사용한다고 말을 하는데,
디아블로2를 하고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쿼터뷰라고 많이 쓰고 있었다. 하여튼.

이 책은 그 아이소메트릭 뷰의 소셜게임을 플래시 액션스크립트로 제작하는 법을 알려준다.
액션스크립트3.0이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배울 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일단 샀다.

책이 나올 정도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형태의 게임을 만들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좋은 예로 '개미의 주식 성공기'류의 주식 재테크서적들이 있겠지.

사실 이 책을 그대로 따라하면 액션스크립트도 좀 개념을 알게될 것 같았으나..
일단은 책을 샀다는 것에만 만족하기로 했다.

빠르게 훝어본 느낌은 괜찮다.
어떤 식으로 개발되는지 궁금한 개발자들이 한번 보고 파악하면 좋지 않을까?

물론 저런 형태의 게임들이 (징가가 이끌고 있는) 소셜 게임의 현재 트랜드이긴 하지만,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반에 새로 나오고 있는 작은 스튜디오들의 게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
고정된 형태의 게임이라는 껍질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 꽤나 노력들을 하고 있다.

명심하자. 책이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다는 점. 대세지만 미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