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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여기 OGBlog에서 소개해드렸던 적이 있는 '풍류공작소'의 소식입니다.
안타깝게도 서비스를 정지하겠다고 나왔네요.
임시 중단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다시 열릴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007/12/25 - [OG - MMORPG] - 풍류공작소 - 마비노기를 꿈꾸었나? 아니면?

패키지 게임이야, 초반 홍보를 잘해서 팔아먹으면 말이죠.
나중에 게임이 어떤 평가를 받던지 간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은 오랜 시간을 두고 수익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유저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개발비도 못 얻는 사태가 발생하죠.

서비스 기간 내내 홍보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니,
신규 서비스 하는 게임이 얼마만큼 흥행을 하지 못하면
나중에 다시 홍보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초반에 홍보 많이 할 때도 안들어온 유저가 지금 들어오겠냐는 거죠.

그래서 패키지 게임보다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
사실상 패키지 게임보다도 못한 짧은 생명을 가지기도 하고요.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는 '풍류공작소'였지만
유저들에게는 그리 좋게 받아들이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게임으로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ps. 걸려있는 음악은 풍류공작소의 OST중 하나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들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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