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6일 온라인 게임순위

2008년 9월 6일 온라인 게임 순위 입니다. 언제나 게임트릭스 에서 가져온 정보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게임트릭스는 전국의 표본 피시방의 정보를 집계해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전문 통계회사입니다. www.gametrics.com 에 들어가시면 더 좋은 정보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냥 몰래 가져다 쓰기에는 미안해서 이렇게 홍보를 하거든요~ ㅎㅎ 게임트릭스 많이 이용해 주세요!!

1. 서든어택
2. 스타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5. 리니지 2
6. 스페셜포스
7. 리니지
8. 던전앤파이터
9. 피파온라인2
10.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11. 메이플 스토리
12. 오디션
13. 카트라이더
14. 십이지천2
15. 한게임 신맞고
16. 아바
17. 슬러거
18. 마구마구
19. 뮤
20. 프리스타일
21. R2
22. 한게임 로우바둑이
23. 아틀란티카
24. 데카론
25. 카발 온라인
26. 로한
27.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28. 알투비트
29. 겟엠프드
30. 마비노기
31. 워록
32. 크레이지 아케이드
33. 피망 뉴맞고
34. 한게임 하이로우
35. 한게임 세븐포커
36. 건즈 온라인
37. RF 온라인
38. 창천
39. 넷마블 맞고2.0
40. 프리스톤테일2
41. 아크로드
42. 한게임 사천성
43. SD건담 캡슐파이터
44. 완미세계
45. 고스트X
46. 레이시티
47. 한게임 바둑
48. 넷마블 뉴포커
49. 영웅 온라인
50. 반지의제왕 온라인

방학도 있었고 막 개학도 했지만, 참으로 건질 것 없었던 기간이었네요.
10위 카스 온라인이 주목할 만 합니다. 16위 아바의 경우에는 생각도 못한 역전이었다고 생각될 것 같네요.
좀비모드를 업데이트하고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카스 온라인이지만, 런칭 초기부터 전통 FPS를 외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결과라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습니다. 정통 FPS 모드에서는 서든과 스포에 밀려버려놓고는 결국 좀비모드라는 외전격의 게임 모드로 성공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좀비모드에 재미를 들린 유저들이 기본 FPS모드도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수밖에는 없겠습니다.

17위 슬러거가 18위 마구마구보다 위에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고 마구마구가 슬러거와의 경쟁에서 패했다기 보다는 온라인 캐주얼 야구게임이 마구마구와 슬러거로 완전히 양분되었다고 보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더 이상의 온라인 캐주얼 야구게임이 나오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A가 온라인 야구게임에 진출한다면 모르겠네요. ^^

27위에 있는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이제 유료화를 결정했습니다. 말만 부분유료화지 결과는 월정액제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한게임 내부에서 얼마나 고민했을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 자신있게 월정액을 발표하지 못하는 형국인 듯 한데요. 이런 자신감의 부재가 유료화 단행이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집니다. 곧 알 수 있겠죠.

45위 고스트엑스는 최근 나온 신작인데요. 은근히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는 없습니다. 50위 반지의 제왕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부분유료화로 갈 수 밖에는 없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초반 흥행없이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지는 군요. 10월 11월에 신작들이 나오게 된다면 좀 위험하기도 할 겁니다.

새로운 게임들이 오래된 게임을 이기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시간을 투자하는 온라인 게임이다보니 새로운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고 모험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만큼 도전을 감내할 만한 매력적인 게임이 안나왔기 떄문이기도 하겠죠. 이러니 한국 온라인 게임 개발자들은 안된다는 소리를 듣는 걸까요? ㅎㅎ 최근에 중견 게임 회사들이 M&A를 통해 몸집을 불리는 것도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투자를 감행할 매력적인 게임이 없다면, 많은 게임들을 손에 쥐고 안정을 택하는 방식이 가장 좋은 전략이 될 테니까요. 제 예상에는 아직 M&A가 끝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의외의 일이 또 터질 것 같거든요. 기대해봅시다. 올해 말까지는 꽤나 재미있는 온라인 계가 되겠군요.

즐겜들 하십시오. Bana L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