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pps.facebook.com/socialcity

이름: Social city
개발: Palydom

 페이스북에서 소셜게임을 몇개 하고 있지만, 전부 징가에서 만든 게임이었다. 친구와 소셜게임에 대해서 트윗을 주고 받다가 '시뮬레이션'장르가 소셜게임에서 뜨고 있다고 이야기했었고 이 게임이야기가 나왔다. 그 친구는 2%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름부터 social game 계의 sim city!! 이름으로 기대하게 만들고 말이지.. 그래픽은 징가보다 좋아서 맘에 들었다. 물론 이 게임은 정확하게 징가의 '카페월드'와 다를게 없었지만.. 그래픽이 예쁘기 때문에 계속하고 싶어진다. 첫인상은 중요하다는 건 여기서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서 가장 맘에 안드는 점은 '도로'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점. 이 게임에서 '인프라'는 도로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른 건 전부 건물 뿐이다. 윗 스크린샷은 내 마을인데, 도로가 그럴 듯 하지 않나? 사람들도 좀 걸어다닌 것 같고 말이야~ 하지만 빈땅과 동일하다. (도로 한칸의 가격은 0, 공짜다.) 위 스크린샷에서 도로를 녹색 땅으로 바꾼다고 생각해보자. 도시처럼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귀찮아서 안하려고 했는데, 길을 지워봤다. 공짜니까 비용이 안드니까 가능한 일이다. ^^
  열심히 도로를 깔고 멋지게 건물을 배치하는 것보다, 농장에 밭을 일구는 것처럼 빽빽하게 건물을 배치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그 사실을 알고부터 이 게임의 매력이 반으로 떨어졌다.

  도로에게 역할을 주지 않은 점이 너무 아쉽다. 이게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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