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cafeworld // farmville // petville // pokerblitz 정도

 다른 징가 게임들도 몇 개 해봤지만, 위에 있는 네개만 꾸준히 하고 있다. 저것들도 관리하기 어렵다. 비슷한 시간에 요리하고, 씨앗뿌리고, 펫 씻기구~ 카드패 좀 돌리려면 시간 조절을 잘해야 한다. 잘못되면 하루 종일 신경쓰여서.. 내가 게임하려고 회사 온 건지 헷갈리게 되거든! 요즘엔 점점 더 머리가 좋아져서 8시 30분 정도에 출근해서 9시까지 싹 정리하구~ 점심먹구 살짝하구 퇴근하기 전에 체크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생활 계획표도 없는데, 좋은 징조인지.. 알 수가 없다.

 국내 온라인 게임계에서 최근에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온 게임들은 'C9'과 '마비노기영웅전', 그리고 '드래곤네스트'일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게임이 나오면서 많은 유저들이 한번 씩은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디스이즈게임에서 였던가. 이제는 자유가 좀 그립다는 글이 보이고 댓글도 많이 달리구~ MMO가 하고 싶어요. 테라나 아키에이지가 그리워요. 라는 댓글들도 좀 보인다. MO게임들이 MMO가 될 수는 없겠지. 소셜게임들도 마찬가지. 하다보면 좀 아쉽다. 점점 좋아지면서 이런 것도 하고 저런 것들도 하고 싶은데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소셜게임을 온라인게임처럼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든 생각인지, 소셜로 흥미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난 너무 게임으로 바라보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아직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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