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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na Lane입니다. 2008년 4월 18일 금요일 저녁에 알려드리는 온라인 게임 순위 입니다.
오랜만에 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출처는 게임트릭스입니다. www.gametrics.com

1~10위: 가장 재미있는 것은 던파가 십이지천2에 밀려 10위에 있다는 것이죠. 던파 유저들이 다른 게임을 해볼까하는 생각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신규게임에 대한 호기심은 어쩔 수 없잖아요. 십이지천2는 이대로 유지하고 싶을테고 던파는 다시 유저들 돌려받으려고 할 겁니다. 다음주를 기대해보도록 하죠.

11~20위: 프리스톤테일2가 11위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이 눈에 띄네요. 캐시아이템을 판매하기 시작했던가요? 그런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말입니다. 지금 유저수가 정점에 오른 것 같습니다. 이때 유료화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봐요. 나머지 게임들은 거의 늘 있던 애들이군요.

21~30위: 아틀란티카, 헬게이트런던, SP1이 여기에 있네요. 십이지천2와 거의 같은 시점에 오픈한 SP1입니다만 순위는 좀 갈렸네요. 이전 진입자였던 아틀란티카와 헬게이트런던은 10위권대에 있다가 20위권대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또 새로운 게임들이 나오면 십이지천2와 프리스톤테일2는 20위권대로 떨어지고 아틀란티카와 헬게이트는 30위권대로 떨어지게될까요? ^^ 얼마간의 오픈베타족들이 눌러앉아줄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31~40위: 완미세계가 31위에 있군요. 처음엔 이 게임도 10위 근처에서 있던 녀석입니다. 신규 MMORPG는 일단 그정도는 먹고 들어가서 나중에 유저가 빠지는 형국으로 봐도 되겠군요. 풍림화산은 40위고요. 카스온라인이 33위입니다. 다들 홍보도 많이 했던 '나름 기대작'이었는데요. 홍보로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1~50위: 워로드가 여기 있군요. 워로드는 유저가 더 빨리 떨어진 케이스라고 봐도 되겠네요. 아틀란티카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했었으니까 30위에 있어도 위험하거든요. 근데 47위라니.. 너무 빨리 잊혀지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곧 서비스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피파 온라인보다 한단계 낮다는 것이 참 거시기하네요.

++ 올해는 MMORPG의 서비스가 많습니다. 초기에 집중되는 홍보와 유저들의 호기심, 그리고 오베족들의 방문으로 10위권으로 안착하던 MMORPG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순위가 하락하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적당히 자기자리를 찾아가면 모르겠는데, 계속 떨어지는 게임들도 보이고 있네요. 4월 이후 새로운 게임들은 계속 나올텐데 누가 살아남고 누가 사라질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저는 OBG에서 Bana Lan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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