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ana Lane입니다. 잘 들 지내십니까? ㅎ

저는 요즘 하는 일이 힘들어서 좀 그렇군요.

맡는 일이 점점 늘어나는데 비해, 시간은 늘어나지 않는 상황인지라, 야근을 해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곤란하네요.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좀 더 많은 것을 흡수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온라인 게임 블로그지만, 잠시 짬을 내서 아케이드 게임을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The King Of Fighters

다들 아시죠? 킹오파 라고 줄여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킹오파12탄이 나옵니다. 다들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데요.

정식 포스터가 등장해서 구경시켜드릴려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킹오파94 라는 역사적인 게임이 시작된 것은 1994년.

그 후 몇 년 동안 이름에 년도를 적는 방식으로, 매년 여름마다 아케이드키드들을 설래이게 만들었죠.

그게 이제 1년에 한번씩 나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결국 킹오파2003 까지 였던가요? 거기서 년수표시는 끝을 내고, 2004가 아닌 킹오파 11탄이 나오게 됩니다. 

이제 새롭게 나올 녀석은 12탄!

포스터를 보니 재미있네요. 

1. 가운데 테리와 료를 배치했습니다. 그것도 흑백처리를 했네요.
- 94년도에 용호의권 과 아랑전설의 캐릭터를 대결시킬 수 있는 꿈의 대전이라는 킹오파의 시작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흑백은 역시 역사라는 의미가 깊겠죠.
2. 테리와 료 바로 좌우에 둔 캐릭터는 쿄와 이오리 입니다. 시선이 가운데로 모이는 테리,료와는 다르죠?
           - 포스터를 크게 보이게 하는 시점 처리니 넘어갈 수 있고요. ^^:; 아닌가?
           - 킹오파 오리지널 주인공인 쿄, 그리고 95년에 나온 그의 라이벌 이오리. 테리와 료가 게임의 시작이
              라면, 쿄와 이오리는 킹오파의 전성기를 이끌고 가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그리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중앙 상단부터 하단까지 걸쳐 있는 애쉬 크림슨입니다.
           - 일단은 킹오파11탄의 주인공이고요. 12탄에서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 그를 밀어주는 것이 당연한 선택일 것이고, 포스터에서도 그렇게 드러납니다.

4. 중앙 상단에서 우측에 치우친 곳에 아테나가 보이는 군요.
           - 게임 내 설정이 아이돌 스타입니다만,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여성 캐릭터죠. '여성'에 포인트

5. 배경에 보이는 캐릭터는 잘 모릅니다. 몇년 전 부터 나오던 신캐릭인 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군요.
           - 포스터 배치에 맞게 원근감 나와주시고, 큰 덩치 VS 일반 신체의 캐릭터. 배합은 좋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사실 킹오파를 시리즈 별로 좋아하던 유저는 아니거든요. 98까지는 어떻게든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에는 실력도 없고 점점 어려워져서 그만 뒀습니다.

제 나이의 남자 분들이시라면, 중고등학생 때 오락실을 많이 다니신 분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킹오파 시리즈. 벌써 정식 시리즈가 12번 째를 돌입하고 있습니다.

추억을 느끼기에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을 테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군요.!

오랜만에 초기작을 좀 해보고 싶군요. 내가 에뮬이 있던가?

Ps. 시리즈 별로 스샷을 찍어 남긴 포스트가 있어 링크 걸어둡니다.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taewan2222/90000744235
(누르자 마자 크게 음악이 나옵니다. Esc버튼 빠르게 누를 준비하시고 클릭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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