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게임트릭스, www.gametrics.com

주말이 아닌 평일 온라인 게임순위를 올려보고 싶었네요.

주말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러거는 plaync에서도 채널링을 한다고 하는데, 채널링은 plaync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하죠. 게임포털 사업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려는 엔씨입니다. 보드게임을 서비스하던 것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는데요. 게임포탈이 많을수록 더 많은 게임들이 세상에 나올 수도 있으니 반겨야 할 것 같네요.^^

메이플스토리 10단계 하락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어린이들도 평일엔 게임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으니까요. 주말에는 맘편하게 메이플을 하고 있겠죠.

WBC 대한민국 대표를 후원하고 있는 마구마구, 오늘로 끝이난 WBC 경기를 보다보면 마구마구라는 이름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슬러거가 PC방 순위에서는 조금 위에 있네요. 언제부터 슬러거가 위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6위와 20위라는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니까요. 온라인 야구 게임은 이 두게임이 반반 나눠먹고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저는 야구는 잘 몰라서 별로 관심이 없긴 합니다. ^^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해주는 PC방 온라인 게임순위기 때문에, 전체적인 순위는 이와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PC방이 아닌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한게임 신맞고니 로우바둑이니 하이로우를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수치는 측정이 안되고 있으니까요. 그렇게보면 진정한 온라인 게임 순위의 선두주자들은 한게임 보드게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PC방 온라인 게임순위에 테트리스가 저렇게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거든요. ^^;; 정말 집에서 인터넷하다가 살짝 즐길 것 같은 게임을, PC방에서 즐기는 사람이 저렇게 많나 싶기도 하네요.

뮤, 프리우스, 데카론, 대항온, 에이카, 십이지천2 ... 이 여섯개의 RPG게임들은 상위에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의 온라인RPG 경향이 MMO에서 MO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에서 저 게임들은 한동안 저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경쟁작들이 한동안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네요. MMORPG는 큰 자본이 없으면 만들기 어려운 장르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노하우가 없는 개발사에서는 꿈도 못 꾸는 장르이기도 하고요. 
 
 프리우스나 십이지천 같은 게임들은 작년에 나와 그리 오래된 게임은 아닙니다만, 유저들을 붙잡아 두는데 성공한 모양이네요. 한번 이런 게임을 계속해야지라고 맘을 먹는 순간,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 게임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MMORPG는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한살 한살 먹을 때 마다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거든요. ㅎ 그전에 좀 많이 해둬야 할텐데 ㅎㅎㅎ

 요즘 날씨가 안좋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Bana Lane, 여기는 OGBlog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