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이런 제목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블로그 포탈이나 블로그 뉴스에 잘 나오게 제목을 꾸미는 방법에 이런 것들이 있다지?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 10가지 이유나 어떤 사람이 말하는 무엇무엇이라던가. 불편한 이유라던가 싫은 이유라던가 ㅎㅎ
그냥 해봤다. 내 블로그야 인기 많은 블로그는 아니니까.  ^^: 발행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은 없겠지? ㅜㅜ

하여튼 난 프리스타일을 좋아하고 프리스타일 풋볼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으니까.

- 프리스타일 풋볼을 실행시키면.. 비가 오는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훈남들과 함께 프리스타일 풋볼 로고가 뜬다.
-> 그 만큼 게임에서 비가 많이 온다. 왜 시작화면부터 비가 오나 했다.

- FW(공격수) MF(미드필더) DF(수비스)가 있는데, 역시나 수비수는 적다. 다들 공격수나 미드필더를 많이 하는 듯.
-> 나는 팀매칭에 불리할까봐 일부러 수비수를 선택했다. 물론 프리스타일에서도 포인트가드가 제일 즐겁다.

- 아무래도 이름들이 대부분 유명 축구 선수들이 많다. 호나우두 메시 드록바가 가장 눈에 띄던데.
-> 클베라도 일단 좋은 이름 선점하는 건 여전한 것 같다. 게시판 첫 자랑글들이 딱 그런 종류!

- 팀웍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알아서 골 잘 넣어주는 FW가 가장 좋다. 특히 루니같은 녀석들!
-> 게임 시작하자마자 FW가 "패스플해요" 라고 말하면서 골대 앞에서 MF한테 패스주면 일단 한숨이 나온다.
-> 골욕심, 슛자신감이 없으면 FW하지말고 MF를 해줬으면 좋겠더라.

- 평점에 신경끄고 MVP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없으면 DF도 즐겁다.
-> 평점에 적용되는 요소들이 포지션별로 차별화 되어 있겠지만, 수비 잘하는 공격수를 평점으로 이기기는 어렵다.

- 덩치가 크면 몸싸움을 잘하고, 덩치가 작으면 달리기가 빠르다 라고 봐도 될 듯.
-> 지금은 덩치가 큰 녀석들이 유리해보인다. 상대방 FW가 덩치 타입이면 하기가 꺼려진다.

- 게임하면서 BGM을 끌 수 없다. 처음에는 짜증이 났는데.. 이제는 그 노래를 흥얼거린다. 위에 있는 동영상에 나오는 저 노래!

- 골대가 큰데도 골 포스트에 잘 맞는다는 느낌이다. 그게 더 즐겁다. 상대방이나 우리편 모두가 탄성을 지른다. (물론 안들리지만)

- 왠만하면 경기장 밖으로 공이 안나가게 조절해놨다. 대놓고 차는 공이 아니라면 라인 밖으로 잘 안나간다. 에어 커튼이 달린 것 처럼!
-> 아무래도 경기 내내 스로인이나 코너킥이 나오는 것 보다는 낫겠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좀 어색해 할 듯.

- 인공지능 골키퍼는 역시 한계가 있다. 테스트 첫 날에는 잘 막는 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슛터들이 한번 코스를 바꾸면서 찬다.
-> 이런 움직임은 유저에서 유저로 잘 퍼져나간다.

- 업사이드 룰을 게임에 잘 적용시켜두긴 했다. (업사이드 상황이라면 골을 받는 즉시 공을 다시 차버린다)
-> 하지만 유저들은 그 한계까지 잘 써먹고는 있다.

- 도훈이 경권이 경식이 등 인공지는 골기퍼의 이름을 사람들이 기억하기 시작했다. 이건 개발자들에게는 좋은 징조가 되겠지.

일단은 여기까지.

난 20렙을 만들었고.. 내일부터는 아마 명성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명성을 올려야 살 수 있는 스킬을 가질 수 있겠지.
내일도 잠시 해볼 것 같다. 20렙을 찍어서 그리 열심히는 안하겠지만!

프풋이라는 줄임말은 별로다. 이쁜 줄임말을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다. 가급적이면 운영자들이 정해주면 좋겠는데. 혹시 있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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