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게임의 교과서

20110901~ 2011. 10. 16. 21:32 |
게임의 교과서게임의 교과서 - 6점
바바 야스히토 & 야마모토 타카미츠 지음, 방재훈 옮김/비즈앤비즈
140page고 가벼운 종이 재질이라 한손에 들고 있기 편하고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 좋아 어디에서든 쉽게 꺼내 읽을 수 있다는 장점.

처음에는 [2장. 게임 개발이란 어떤 일인가?] 부분이 궁금해서 샀다. 사실 최근 내가 하는 게임 기획이라는 일이 어떤 일인지 모호하게 되어 버려 어떻게든 정의내릴 필요가 있었는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근데 사실 너무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책이라 깊은 것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차라리 이 책은 [1장. 게임이란 무엇인가?] 부분이 더 매력적이었는데, 순차적으로 하나씩 짚어가면서 게임을 정의하는데 '정답!'이라고 할 만큼 명쾌하다고는 할 수 없어도 머리 속을 한번 정리해주는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거든. 때문에 어딘가 누군가에게 '게임이 뭡니까?'라고 질문을 받으면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전달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이 책 1장을 읽어보라고 해도 되겠지만..

1,2 장이 그나다 두껍고 3,4장은 좀 양도 적고 쉽게 쉽게 써내려갔다는 느낌이다. [4장. 1개월 안에 게임을 만들자!] 부분은 솔직히 별로 다가오지 않아서 중간에 읽다가 포기했다. 아마 따라서 작성해보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요즘에 만들고 싶은 게임이 생기고 동료와 같이 이야기 나누고 있지만 직접 정리해보지는 않는데.. 이런 상태라서 더 보고 싶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1.5만원 할인하면 1.35만원. 곁에 누가 이 책을 가지고 있으면 빌려보는 편이 좋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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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6T12:32:46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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