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근하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들끼리 술을 한잔 했는데, 술을 마셨다기 보다는 커피를 홀짝이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할 정도로 여유로운 자리였다. 


누구랑 술자리를 했는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적지 않을 것이다.


게임은, 최소한 내가 만들어 갈 게임은 나 혼자 만드는 게 아닐 거라는 기분 좋은 결론을 얻었다. 스스로에게 중압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술자리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들었던 이야기라고 치부하고 무시할 수 있겠지만, 너무나도 진솔한 이야기였기에 아마 우리 회사 사람들 몇몇을 불러 같이 마셨으면 이 기분을 똑같이 느꼈을 것이다. 이런 술자리는 언제라도 환영!


함께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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