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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페북에서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이 게임 때문에!!


페이스북 게임이니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스스로 이 게임의 재미를 판단할 수 있다. 

이 블로그는 사실.. 내가 즐거워서 쓰고 있지만 내 주변 페북 친구들이 많이들 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조금 담겨있지! 

친구들아 나에게 에너지를 선물해줘!!



30판 정도되는 리그를 진행하고 4위 안에 오르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

리그는 사실 고만고만했는데 4위 안에 올라야 한다는 목표가 생기고나니 욕심이 생기더라.



친구를 선수로 만들어서 성장시킨다는 컨셉도 깔끔하게 잘 들어가 있다.

친구카드와 용병카드를 적절하게 혼합해서 덱 전략을 짜는 재미가 슬슬 올라온다.



이 게임은 배팅 게임이라 백미는 아무래도 홈런인 셈인데,

사실 초반 밸런스에서 홈런을 치는 타이밍이라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대부분 플라이 아웃으로 끝나게 되며, 

그러다보니 내가 플라이 아웃 당하려고 이 게임을 하나 싶어 초반엔 조금 기분이 별로였다.



결국 투수가 던진 공의 상태와 히팅 타이밍과 타자 스탯을 토대로 결과 값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그래도 이 수비수 연출이 너무 극적으로 잘 표현되어 그런 수식은 별로 신경쓰지 않게 한다.

플라이 아웃을 잡아내는 수비수의 실실 쪼개는 웃는 얼굴이 기분나쁘게 잘 표현된 점도 말이지~



내가 잘 때려서 이기든, 내 선수들이 잘 쳐줘서 이기든 승리는 승리!

높은 랭크를 받아서 경험치도 포인트도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승리 앞에서 그런 작은 차이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또 이기면 되니까!!


완성도가 너무 높다. 페북에서 이런 완성도의 게임을 보는 것도 또한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스스로도 느끼는 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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